인제 제72주년 광복절 다양한 경축행사 개최

2017-08-13     김종선 기자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인제군에서는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인제군문화재단과 12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제72주년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14일 오후 4시부터 하늘내린센터에서 인제군민과 12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광복절 기념행사에 걸맞는 우리 가곡위주의 공연래퍼토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광복의 기쁨과 민군이 협력하는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밀양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과 오페라공연,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회와 전출연진과 함께하는 12사단 군악대의 협연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사)인제생명사회실천본부,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인제전문센터가 주최하는“8․15 광복절 72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광복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인제군민의 소망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로 원통고등학교 학생의 항일민족운동 시낭송을 시작으로 인제군민의 소망 한마디 발표와 다함께 부르는 광복절 노래, 어린이 선창에 이은 만세삼창으로 진행된다.

또한 DMZ평화 풍류예술단의 플롯연주 등 축하공연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옥수수, 감자, 차 음료 등 음식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단결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인제군은 14일 ~ 15일 기간 동안 인제군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국권회복의 경축과 함께 태극기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