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에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도담도담’ 여름 나들이 다녀와

즐겁고 살만한 마을 만들기

2017-08-10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도농지금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서는 지난 9일 도농동, 지금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아동,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 된 도담도담 참여 가족 30여명과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김주헌외갓집체험마을로 도담도담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도담도담 발대식을 통해 구성 된 8가족이 옥수수를 직접 따서 삶아 먹으며 나뭇잎과 꽃으로 부채와 손수건을 만들고 가족간에 서로 페이스페인팅을 해 주며 친목을 다진 후 물놀이로 무더위를 날려 버렸다.

나들이에 참여한 가족들은 체험행사 중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 시 어려움이 있는 때는 손주들이 직접 나서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옛 시골의 모습을 이야기 해 주는 등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 주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OO어르신(69세, 남)은 “이제 나이가 들어서 집에서만 늘 있었는데 희망케어센터가 있어 힘이 되고 온기가 되어줬어요. 헤어지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참 감사합니다. 오늘 전혀 피곤하지 않고 굉장히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라며 인사를 전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도농지금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예전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접해 3세대가 함께 어울려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가족애를 살리고 지역이 따뜻해 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의 순 우리말로 이 사업은 이웃 간의 담을 헐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여 행복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4월 26일 발대식을 개최하여 8가족이 구성 되었고 격월로 1회 이상의 가족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 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