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폭행 폭언 주장' 최준희, 故 최진실 母 "내가 너무 집착해서 질리게 했나..."

최준희 외할머니 폭행 폭언 주장

2017-08-05     이하나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 송옥숙 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준희 양은 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이자 故 최진실의 모친인 정옥숙 씨가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태어난 후 줄곧 키워왔던 이모할머니(오래 전부터 이모할머니라 불렀던 지인)를 만나지 못하게 했으며 연락을 강제로 끊었다고 말했다.

외할머니의 이러한 행동으로 최준희 양은 사는 게 지옥 같아 유서를 쓰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 MBC '휴먼다큐 사랑'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방송에는 정말 노력하고 행복해보이는 장면으로 연출됐을지 몰라도 전 정말 괴로웠다"고 말했다.

최준희 양은 지난 2015년 6월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의 '진실이 엄마II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에서 "애들이랑 똑같이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나와서 그렇게 지내는 게 좋다. 할머니가 우리 남매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마음도 이해하는데 자꾸 어려운 길을 가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도 힘드시지만 그걸 감당하는 나도 더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정옥숙 씨는 "때로는 내가 너무 집착해서 환희와 준희를 질리게 했나 이런 생각도 든다"면서도 "그래도 애들이 원하는 건 거의 다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애들은 안 그런가 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최진실이 사망한 2008년 10월 당시 소속사 사장이었던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변을 통해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사이가 안 좋다" "외할머니 정옥숙 씨가 최준희를 양육하던 이모와 못만나게 한다"는 말을 건네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