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 공식 출범

2017-08-02     김종선 기자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8월 3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출범식은 6시 50분 현판식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재단 이사진 및 직원소개, 이사장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출범식이 끝난 후 7시 30분부터는 축하공연으로 제14회 대관령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 ‘볼가강의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앞으로 횡성문화재단은 허남진 이사장과 10명의 이사를 비롯해 횡성군에서 파견된 경영지원팀 4명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사업팀 4명 등 전담인력 8명과 함께 문화예술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전국 특산품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횡성한우축제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도를 접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며, 국·도비 공모사업 등 각종 문화예술사업을 적극 유치해 문화재단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높이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 및 전시, 축제 등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을 꾀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작은영화관 개관에도 철저한 준비로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실 횡성군은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문화를 전담하는 실·과·소를 구성하지 못한 지역으로, 그동안 군청 기획감사실 내 문화예술팀 주관으로 대부분의 문화예술 사업을 수행하다 보니 업무 부담 및 전문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 중심의 주체를 민간의 영역으로 확대 또는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15년 9월 횡성문화재단 설립을 본격화 했으며,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횡성문화재단 출범을 기념하는 전시 및 공연도 눈길을 끈다.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횡성의 사계’를 주제로 한 영상 사진전이 개최되며, 신명나는 전통 가락과 다이나믹한 현대예술을 조화롭게 구성한 힐링 문화콘서트 “쇼타임”이 8월 7일 월요일 19시 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