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능형 전력량계 인프라구축사업 2차 대상 모집

2017-08-02     보도국

“아파트 전력 계량기, 전자식으로 교체하세요”
광주시, 지능형 전력량계 인프라구축사업 2차 대상 모집
- 고압수전 아파트 대상, 8300세대 노후 전력량계 무료 교체

〇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정부 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AMI기반 전력서비스’사업으로 참여한 ‘지능형 전력량계(AMI) 인프라 구축 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〇 고압수전을 받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8300세대를 모집하며, 1일부터 25일까지 입주자대표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〇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 구축사업’은 교체 시기가 된 아파트 세대별 기계식 전력량계를 전자식 전력량계(AMI)로 무료 교체하고, 아파트에 원격 검침을 위한 서버(EMS)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〇 전자식 전력량계가 설치된 가정에서는 PC나 휴대폰으로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알람기능이 있어 누진요금제에 따른 전기요금이 높은 단계로 진입하기 전에 합리적인 전기 사용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전 세대의 전기 사용량을 일시에 원격 검침할 수 있어 검침원의 검침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

〇 한편, 지난해 11월 대규모 고압수전을 받는 아파트 249개 단지 16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1차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28개 아파트 단지 1만8500세대가 신청해 12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10개 단지 6191세대를 선정,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〇 김경호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지능형 전력량계 인프라구축 사업은 노후 시설물을 무상 교체해 아파트 수선충당금을 절약하고, 합리적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화  :ㅣ 에너지산업과, 613-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