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력제품 호조로 2분기 연속 매출 이익 모두 증가

매출 약 52조, 순이익 10조 원 실현

2017-08-02     외신팀

‘아이폰(iPhone)’으로 유명한 미국의 애플(Apple Inc.)이 1일 발표한 2017년도 2분기(4~6월) 결산에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한 454억 800만 달러(약 51조 612억 9천 600만 원), 순이익은 12% 늘어난 87억 1700만 달러(약 9조 8천억 원)를 기록했다.

애플은 올들어 2분기 연속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회복 경향이 뚜렸했다.

주력제품인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판매 대수는 2% 늘어난 4천 102만 6000대였으며, 태블릿 피시인 ‘아이패드(iPad)'는 6월 신제품을 출시해 15% 늘어난 1천 142만 4000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