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 사과, "가수가 모범적이라고 좋을 게 없다"…태도 돌변 이유는?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 사과문
2017-08-02 이하나 기자
그룹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사과문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장현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동 당시 멤버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마저 상실해 공식석상에서 불량한 태도를 보였고, 그 모습이 젊음을 즐기는 거라 착각했다.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자존심을 내려 놓으니 그동안 치기 싫어 버티던 바닥을 칠 수 있었고 그렇게 깨달음과 자유로움을 얻게 됐다"며 "나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상처받은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때 태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장현승의 뒤늦은 사과문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매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HOME' 홍보를 위한 전략 아니냐는 주장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음악적 견해와 성격 차이로 비스트에서 탈퇴한 장현승은 2015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성과 날라리 끼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수 이미지가 모범적이라고 좋을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가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