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읍 명덕사, 무더위마저 감동시킨 시원한 선행

2017-08-01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에 소재한 명덕사(주지 우정스님)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관내 아파트 단지 경비실에 에어컨을 기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명덕사는 진건읍의 화성아파트를 비롯한 동성, 현대, 세화, 한신4차, 주공2차, 금강 등 7개 단지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컨 총 18대를 2~3대씩 골고루 나누어 전달했다.

A아파트단지 경비원은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한낮에는 경비실 실내온도가 35도까지도 올라간다”며 “찜통같은 열기가 가득해도 함부로 옷을 벗을 수 없는 입장이었는데 이런 말 못할 고충을 헤아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명덕사 우정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명덕사 우정스님은 “경비원 평균연령이 60~70대 고령자가 대부분인데 한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며 일을 하면서도 정작 이 분들이 쉴 곳이 없어 더운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가 있는 좁은 방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면서 “이번 에어컨 설치로 무더위로 인한 수고로움이 한결 덜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명덕사에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금 지원, 경로잔치 개최, 식사 대접, 생필품 제공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