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병만, 너무 완벽해서 힘들다…"달인 트라우마, 모든 행동에 부담"

김병만 척추뼈 골절 진단

2017-07-21     황인영 기자

개그맨 김병만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김병만의 소속사 SM C&C 측은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를 준비하던 중 부상을 입은 김병만이 척추뼈 골절 진단을 받고 현지에서 수술 후 귀국,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수의 예능을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병만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더욱이 김병만은 최근 방송된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 방송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이날 전해진 김병만의 부상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병만이 척추뼈 골절로 인해 최소 2달의 회복기간이 필요해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가지게 된 가운데 다행히도 현재 김병만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아직 촬영분이 남아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앞서 '국민 족장', '달인' 등 다수의 별명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병만은 지난해 1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힘들었던 속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병만은 "달인 트라우마가 있다"라며 "달인이라는 코너를 하면서 여러 가지 도전을 성공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 뒤로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놀러 가서 젓가락을 들면 '젓가락의 달인', 축구공을 들면 '축구공의 달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그런 말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아 조금 더 잘해야지.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 부담감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놔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병만의 부상 소식에 그의 쾌유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