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축석초교, 전교생 대상 빙상체험교육

2017-07-21     이종민 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 관내 축석초교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전 4시간씩 전교생 77명을 대상으로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빙상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교과시간에 말로만 배웠던 빙상활동을 실제로 실내 빙상장이 있는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찾아가 전문 강사들한테 교육받음으로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빙상문화체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실내 빙상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빙상체험활동 하기에 앞서 안전교육 및 시설 주의사항에 대하여 교육을 받은 후 안내에 따라 먼저 자기 발에 맞는 치수의 신발을 골라 신고, 이어서 머리에 맞는 헬멧을 고른 후 아이스링크에 들어섰다.

빙상체험교육은 신체적 발달단계가 비슷한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세 명의 전문강사가 맡아 단계별로 지도했으며, 지도 순서는 빙판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똑바로 서기, 한손으로 안내봉 잡고 미끄러지지 않고 걷기, 빙판위에서 양손을 펼치고 짧은 거리 걷기, 혼자서 일정한 거리 왕복하기, 긴 거리 걷고 달리기, 뒤로 가기, 정지하기 순으로 지도했다.

최진주 전문 강사는 지도에 앞서 “여러분들이 처음 아이스 링크에 들어왔을 땐, 힘차게 달려보고 싶은 마음으로 의욕이 앞서지만 빙판은 미끄러워 마음대로 몸이 따라 주지 않고 넘어지므로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처음부터 주의 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3일간의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신체적 발달 수준에 맞게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기본동작을 반복적으로 지도한 후, 전문 강사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해 개별지도로 자세를 교정해줬으며, 나머지 시간은 학생들 스스로 자유롭게 배운 내용을 반복 습득하도록 했다.

빙상체험활동 3일째, 3학년 김은성 학생은 “이틀 동안 두발로 쿵쿵거리며 걷기, 짧은 거리 걸어보기, 안내봉 잡고 걸어가기 등 매우 힘들었지만, 3일째 되니 이젠 나 혼자서 조금씩 걷고 달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이 있었다. 겨울 방학에는 부모님들과 산정호수에 가서 마음껏 스케이트를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축석초교(교장 김순복)는 앞으로도 매년 전교생 빙상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배운 기능을 잊지 않고 6년 동안 길러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