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복지넷, 이제 먹고 싶던 음식도 마음껏
2017-07-20 이종민 기자
찾고, 돕고, 살피는 남양주시 화도읍 복지넷(위원장 강희부)은 지난 19일 치아가 없어 기력을 찾기 힘들었던 화도읍 거주 박○○씨에게 새로운 치아를 선물했다.
통합사례관리대상인 박 모씨는 교정시설 출소 후 오갈 곳이 없어 개입하게 된 청장년 위기가구로 당뇨 합병증 등으로 치아가 모두 빠져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죽이나 물에 말은 밥 등으로 겨우 허기만 면하던 박씨는 일을 하고 싶어도 근로현장에서 버틸 체력이 없어 번번히 일터에서 되돌아와야 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복지넷 위원들과 희망케어센터의 후원으로와 새로운 치아인 틀니를 선물 받은 박씨는 이제 먹고싶던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기력을 찾아 원하던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맞춘 틀니를 착용하던 날, 틀니 제작비용의 50%를 자발적으로 쾌척한 윤동완 복지넷 위원은 밭에서 막 따서 삶은 따끈한 옥수수를 준비해 주었는데, 함께 모인 복지넷 위원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옥수수를 나눠먹었다. 이빨모양을 닮은 옥수수 알갱이를 보며 농담도 하고, 틀니 착용으로 달라진 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고마움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강희부 위원장은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윤동완 복지넷 위원과 희망케어센터에 감사하다. 앞으로 박○○씨가 자립하는데 작게나마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