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미래의 해양경찰우수인재 양성
의견 나누며 서로 격려, 미래의 해양경찰 되기 위한 준비 차근차근
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에 근무하는 의무경찰은 총 113명으로 경찰서, 해경안전센터, 함정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중 해양경찰 시험을 준비하며 복무에 임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10여명에 달한다.
의무경찰은 해양경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생활에 적응이 빠를 뿐 아니라 직접 겪어본 현장 경험에 따른 축적된 노하우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으로, 해양경찰에서는 매년 의무경찰 특채자를 모집하고 있다.
인천해경서에 근무하는 수경 민필준(24세)은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의무경찰 복무를 선택했다.
어느덧 전역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전역 후 바로 해양경찰로 임용되기 위해 개인시간을 쪼개 틈나는 대로 더욱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에서는 의무경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전용부두에 휴게실과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하는 등 발 벗고 나서 조직 내에서의 호응이 대단하다.
인천해경은 전용부두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내부에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해상경비를 마치고 입항한 경비함정 의무경찰들의 지친 심신과 누적된 피로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행복한 휴(休)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독서실 및 PC실을 설치하여 의무경찰의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독서실에는 독서대 12개 및 율목도서관(영종도 소재) 순회문고가 약 500권 비치되어 있고 PC실에는 8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의무경찰 자기계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자격증 취득자는 표창 및 상품 수여, 포상휴가 실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필요 교재를 구매 전달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을 꿈꾸는 수경 민필준(24세, 남)은 “전역 후 해양경찰을 꿈꾸는 우리 서 의무경찰은 10여명으로 독서실 및 PC실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라며 ”전역이 코앞이지만 같은 목표에 도전하는 의경들과 이곳에서 의견도 나누며 서로 격려하며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경서 조병문 기획운영과장은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들이 바다 위 흔들림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라며 “의무경찰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우수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