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성공스토리 책에 담아내

학원관광농원 진영호 대표, '청보리밭 경관농부 진영호'

2017-07-12     심광석 기자

- 청보리밭축제 메밀꽃잔치에서 찾는 경관농업의 가치

봄이면 청보리의 푸른 물결로, 여름엔 해바라기의 노란 자태로, 가을이면 새하얀 메밀꽃의 흐드러진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는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올해 ‘고창청보리밭축제’는 23일간의 축제기간동안 50여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경제효과도 약 2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성공적인 경관농업을 이끌고 있는 학원관광농원 진영호 대표가 청보리밭축제의 이야기와 메밀꽃잔치 등을 통해 경관농업의 시작과 과정,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비롯해 앞으로의 과제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청보리밭 경관농부 진영호(출판사 기역)’ 라는 책으로 엮어냈다.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저자는 대기업 이사를 젊은 나이에 그만두고 평소 꿈꾸어왔던 영화처럼 푸른 대농장을 가꾸기 위해 공음면 학원농장에 40대 초반에 들어와 수많은 실패와 시련 속에서 지금의 고창청보리밭을 축제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공시켰다.

어려운 농업과 농촌현실 속에서 경관 농업으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 온 저자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오는 8월 5일부터 열리는 학원관광농원 해바라기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저자를 통해 들어보는 경관농업 스토리를 책을 통해 먼저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