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막말, 1만통 문자 폭탄 테러 재발? "性 비하, 가족 협박…명백한 범죄"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막말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최근 SBS는 이언주 의원이 학교 급식파업 노동자들을 "미친X들"이라고 표현하며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벌어지며 이언주 의원의 막말 사태로 번져 대중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식 인터뷰가 아닌 사적인 대화를 이렇게 여과 없이 당사자 입장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SBS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유가 어찌 됐든 사적인 대화에서지만 그로 인해 상처를 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언주 의원을 향해 이미 악화될 대로 악화된 여론은 조금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여 1만여 통에 달하는 문자 폭탄 테러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이언주 의원은 자신을 향한 문자 폭탄 테러에 대해 "욕설, 비하, 협박까지 이뤄지는 것은 명백하게 형사범죄"라며 "조직적으로 문자폭탄을 보내 괴롭히고 압박을 넣자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 여성 의원들한테는 성적 비하가 심한 경우도 있고 가족에 대해 협박을 하는 것들도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언주 의원은 "문자 내용을 보면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면서도 "이 발언으로 제가 문자테러에 또 시달릴지 모르겠지만 꿋꿋하게 할 말은 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언주 의원의 막말 파문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으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연일 이언주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