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이효리, 몽환적 매력에 '풍덩'…"가수 활동, 음악으로 돈 못 벌어"

'인기가요' 이효리

2017-07-09     황인영 기자

'인기가요' 이효리의 무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가수 이효리가 컴백 무대로 타이틀곡 'Black(블랙)과 수록곡 'Seoul(서울)'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효리는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완벽한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4일 정규 6집 'BLACK'으로 컴백한 이효리는 4년 만에 컴백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효리는 오랜만에 컴백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1주일로 제한을 두며 컴백 무대와 마지막 무대를 동시에 진행했던 바, '인기가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효리를 향한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선보이던 섹시한 모습이 아닌 음악성을 강조해 몽환적 매력을 발산한 이효리의 이번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밝힌 음악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이효리는 "음원이 며칠 동안 1위를 해도 수익이 적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헛살았나 싶었다. 가수로서 20년을 살았지만 음반으로는 수익을 선도하지 못했구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예뻐서 CF를 찍고 그랬다. 가수지만 가수로 돈 못 벌고 외적인 걸로만 돈을 벌 수 있었는데 이제 음악으로 돈을 벌려고 하니 안되더라"라며 "그런 가요계 수익구조를 바꿔야 한다"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 이효리를 비롯해 레드벨벳, 김태우 등 쟁쟁한 가수들이 컴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