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근무…”문재인, 국민 성희롱 하나”…'임신여교사가 性적 판타지, 여중생 집단 성폭행' 문제 심각

2017-07-04     맹세희 기자

탁현민이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와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를 통해 여성비하 및 ‘미성년자간 집단성폭행’ 등 성적문란 행위로 논란을 빚고도 아직 청와대 행정관직에서 버티는 이유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탁현민은 문제의 위 저서들에서 '자신의 성적 판타지는 임신한 여교사였다'고 말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여중생과 관계를 갖고 공유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놓고 비하하는 표현을 여러차례 함으로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우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통과에 탁현민 문제가 장애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 후보는 장관이 되면 "탁현민의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탁현민이 청와대를 떠나지 않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국민 성희롱 하나”라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