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3代가 함께하는 호국보훈정신 계승 행사 실시

2017-07-03     김종선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은 지난달 6월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참전용사와 지역 초등학생을 부대로 초청해 호국보훈행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참전용사(1代), 현역장병(2代), 지역 학생(3代)들이 굳건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 80명과 사단장병 500명, 흥양초등학교 42명 등 약 62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선배 전우들에게 예우를 표하는 경례를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 군악대 마칭공연,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장비 및 물자전시 등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이후에는 참전용사들과 학생들이 원주시 지정면 일대에서 진행되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장병들이 호국영령의 유해를 정성스럽게 찾는 모습을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굴현장에서는 발굴지역 전사(戰史)소개와 유해발굴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진, 유품, 발굴장비 등을 통해 유해발굴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유해발굴현장 견학을 통해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던 전우들을 기억하고,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학생들은 전쟁의 참상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느끼며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류재형옹(85)은 “3대가 함께 모여 호국보훈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에 초대해줘서 고맙고 전우들을 찾기 위해 더운 날씨에 유해발굴에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책임질 후배 전우들과 학생들이 호국보훈정신을 되새겨 국가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성(소장)사단장은 “국가를 위해 싸운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정신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 장병들과 학생들이 반드시 본받아야 한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선배 전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적에게 맞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부대를 만들고 지역 학생들의 안보정신을 고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