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MC햄버거는 김조한? 흥부자댁 소향 넘었다…"경연 때문에 노래방 기기 샀다"

'복면가왕' MC햄버거 추정 김조한, 흥부자댁 소향

2017-07-02     황인영 기자

'복면가왕' MC햄버거가 흥부자댁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맛있으면 0칼로리 MC햄버거(이하 MC햄버거)'이 가왕에 당당히 등극했다.

이날 놀라운 가창력으로 출연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MC햄버거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과의 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복면가왕'에서 매회 엄청난 고음으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던 흥부자댁의 정체가 가수 소향으로 밝혀진 가운데 새로운 가왕 MC햄버거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MC햄버거의 정체로 가장 많이 언급된 사람은 가수 김조한으로, 김조한은 지난 1993년 그룹 솔리드로 가요계에 데뷔해 'R&B의 대부'라 불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나는 가수다', '신의 목소리' 등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김조한은 지난해 3월 SBS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에서 경연 프로그램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조한은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을 하는 것 같다"라며 "음악을 만들 땐 내 음악을 만드니까 늘 같은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경연에는 내 노래가 아닌 다른 가수들의 노래가 나온다. 새로운 노래를 듣기 위해 노래방 기기까지 구입했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소향의 벽을 넘고 가왕에 등극한 MC햄버거의 앞으로의 '복면가왕'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