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4번째 다리 이어지다
1969년 강화군이 처음 육지와 이어지는 강화대교가 만들어지고, 이후 강화도 남단에 초지대교가 2001년에 완공되고 2014년에 교동대교에 이어 드디어 2017년 6월 27일부로 석모대교가 네번째로 강화도 다리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는 경기도 김포시(내륙)과 이어지는 다리였고, 이번 석모대교는 교동대교와 함께 강화군 본도와 이어지는 셈이다. 이제 명실공히 강화군은 '섬'이 아닌 '육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강화군은 1995년 인천시로 편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천과의 연계가 부족한게 현실이다. 그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결국에는 제5의 다리가 필요한 셈이다.
인천과 강화가 하나가 될수있는 소통의 다리가 만들어져야만 비로소 강화군은 인천의 강화군으로 자리매김 할 수가 있다.
강화군 일부 주민들은 다시 경기도로 환원하자는 주장도 있고, 천지개벽할 정도로 급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양곡의 발전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한다.
더구나 내년 2018년에 김포지하철이 들어선다는 얘기에 더더욱 이런 주장에 대해 공감하는 강화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번째 다리인 '석모대교'의 개통이 끝이 아닌 이제 강화군과 인천시가 '소통'할수 있는 제5의 다리인 '강화~영종도 연륙교'에 대한 논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
26일 인천시청에서 벌어진 민선6기 3주년 기념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영종∼신도∼강화간 도로 건설에 대한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과연 27일 강화군 석모대교 개통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어떤 얘기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년 1월 19일 강화군청 4층 대강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군민과의 행복희망대화에서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강화∼영종 간 연륙교 건설에 대해 시장의 입장을 말해 달라고 요구하자 유 시장은 "강화군의 성장 동력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확실한 의지를 갖고 연륙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