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행복한 아버지학교 2기 운영

2017-06-19     심광석 기자

전남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곡성 관내에 자녀를 둔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버지학교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자녀의 자존감 증진과 정서발달을 촉진하는 올바른 아버지 역할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30분씩 총 5회 교육을 진행한다.

행복한 아버지학교에서는 ‘아버지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아버지 사용 설명서’, ‘아버지의 자리’, ‘아버지의 역할’ 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따라 가정에서 생활해 왔던 아버지 역할을 뒤 돌아보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학습한다.

프로그램 한 참여자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아버지가 먼저 바르게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아버지 역할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행복한 아버지학교를 통해 가족의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 할 수 있는 성숙한 아버지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