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김영하, 뉴욕 까페 문화 "화장실 갈 때 옆 사람 쳐다보면…"
2017-06-17 김세정 기자
'알쓸신잡' 김영하가 뉴욕 카페 문화에 대해 전했다.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카페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김영하는 국내에 카페가 많아진 이유에 대해 "옛날에는 집마다 툇마루가 있어서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했는데 그게 아파트 생활하면서 사라졌다. 그래서 카페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가 "그런데 카페에서 일하다가 화장실 갈 때 노트북 같은 건 놓고 가느냐. 훔쳐가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묻자 패널들은 "사람들이 많으면 훔쳐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훔쳐갈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뉴욕에서는 암묵적인 카페 문화가 있더라. 일어나서 화장실을 갈 때 옆 사람이랑 눈을 마주치면 말이 없어도 지켜주겠다는 의미다. 암묵적인 인사의 규약이 있다. 한국에서도 해보려고 옆 사람을 쳐다보니 '뭔데?'하고 보더라. 그래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나갔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알쓸신잡'에서는 때아닌 김영하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