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대형화재를 막아
2017-06-15 이종민 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12일 21시경 인창동 소재 경로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보음을 들은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0시 30분경 인창동 동인경로당에서 회원 A(여/66세)씨가 압력밥솥을 가스렌지에 올려 불을 끄지 않고 귀가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1시경 타는 냄새와 요란한 화재경보음이 울렸고,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B(남/42세)씨가 이 소리를 들어 곧장 119에 화재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관문 시건장치를 강제로 개방하여 경로당 내부로 진입했고 주방 가스렌지 위 냄비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확인한 후 진화했다. 밥솥은 안쪽은 새까맣게 탄 내용물들이 눌러 붙었다.
경로당 회원 A(여/66세)씨는 집에서 뒤늦게 이 상황을 확인하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으며, “신고를 해준 이웃주민 B(남/42)씨에게 정말 고맙고 이번 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