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있는『남양주4.0』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

중점과제 추진상황 3차 점검회의 개최

2017-06-08     이종민 기자

별내동에서 당고개 근처 직장으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A씨. 바쁜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놓칠까봐 늘 분주하게 서둘러야 했다. 하지만 이제 A씨는 여유롭게 출퇴근을 준비한다.

남양주시에서 버스 이용객의 승하차 구간과 시간, 요일별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남양주 덕릉고개를 경유해 서울 당고개역을 운행하는 6개 버스 노선 중 4개 노선의 경로를 덕릉터널로 변경하여 약 4분가량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운행 횟수도 현재 294회에서 약 12회 가량 증회되었기 때문이다.

A씨는 출퇴근시간 버스 이용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며 기뻐했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6월 8일(목)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5급 공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4.0 중점과제 추진상황 3차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남양주4.0󰡕은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플랫폼으로, 다산(茶山)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킨 개념이다.

이번 3차 회의는 ▴31개 중점과제의 세부 추진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 ▴시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연구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시정 전반에 접목하고 2020년까지 약 642억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속도감 있는 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 IT, 경영컨설팅 분야 교수와 박사 등으로 구성된 인력풀(19명)과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남양주4.0 실무연구회(20개반 374명)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과제 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남양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벌써부터 빅데이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버스 이용객의 승하차 구간, 시간대와 요일별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별내동과 진접읍에서 당고개 방면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등 총 4개 노선을 조정하여 운행 시간 단축과 운행 횟수 증회로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자료는 주민설명과 관련 기관과의 노선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하였으며,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2016)', `정부3.0 빅데이터 분야 우수기관(2016)'으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현덕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바로 지금이 남양주4.0의 골든타임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전략들을 반영하여 지능형 미래도시 기반 조성에 힘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4.0 중점과제의 속도감 있는 성과 조기 창출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