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의 악플러 고소, 아버지 언급하며 눈물…"많이 안 좋아, 반복적인 질문 하신다"
이휘재, "악플 선처 없다"
2017-06-08 이하나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아버지를 향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시사했다.
이휘재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휘재가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악플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버지를 향한 도 넘은 악플에 이건 참아선 안 된다는 본인 의지와 주변의 설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요무대'에 오른 아들 이휘재와 쌍둥이 손자 서언, 서준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에 걸린 이휘재 아버지를 향한 악플을 남겼다.
이에 대해 이휘재 측은 "편찮으신 아버지를 향한 악플은 도저히 넘겨선 안 된다고 판단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 선처는 절대로 없다"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힌 것.
당시 방송에서 이휘재는 "아버지가 많이 안 좋아지셨다. 반복적인 질문을 많이 하신다. 이런 질환이 있는 가장들을 만나면 얘기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건대 아버지와 손 잡은 기억이 없다. 더 늦기 전에 해보려고 한다"며 곧 이어진 아버지와 공원 산책 때 아버지의 손을 잡기도 했다.
특히 이휘재는 "내가 성치 못해 미안하다"라는 아버지의 진심어린 편지에 "아버지는 워낙 큰 분이었다. 너무 크고 무서운 분이셨는데 많이 약해지셔서"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