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딸, 미혼부의 고군분투…"전성기 시절 스트레스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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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황인영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합류한 배우 김승현이 미혼부 고백의 숨겨진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승현은 "한창 활동을 하던 중 딸이 세상에 공개됐다"라며 "내 의지로 발표한 게 아니라 한 기자님이 딸이 있는 사실을 알고 연락을 해 왔다. 발표가 된 뒤 회사도 망하고 빚도 생기고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겼다"라고 미혼부 발표 비화를 밝혔다.

지난 1997년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단숨에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지만 2003년 돌연 3살짜리 딸을 가진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히며 팬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미혼부 고백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김승현은 최근 방송 복귀와 함께 '살림남2'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승현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전성기 시절 숨겨둔 고충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승현은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접을 받으며 이 생활을 했다. 단숨에 주연을 꿰차기도 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남들의 기대 심리가 커지는데 그게 나에게는 압박감으로 다가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서 '차라리 무명시절부터 힘든 과정을 겪을걸'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경제적인 면이 충족됐다면 반대로 정신적으로는 정말 힘들었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