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제62회 현충일 추념 릴레이식 전사자 호명식 실시

2017-06-05     이종민 기자

8사단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의 위기 앞에 위국헌신의 군인정신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선배 전우 한 분 한 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국가방위라는 숭고한 임무수행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부대 전 장병이 19,649명의 전사자 모두를 릴레이로 호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 장병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제대별 지휘관을 중심으로 분대단위로 50여 명의 전사자를 호명하고 예를 갖추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8천여 명의 사단 전 장병이 총 1,000페이지에 달하는 전사자 전원을 호명하게 되었고,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대첩으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사단!’ ‘6.25전쟁 간 최다 전투참가 및 최다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부대!’ 이는 8사단에게 붙여진 자랑스러운 수식어들이다.

이러한 영광스러운 명성이 붙여진 데는 치열하게 전투하고 승리했던 업적이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19,649명이라는 가장 많은 전사자들의 희생도 있었다.

국가를 위해 전장에서 목숨을 내놓은 선배전우들의 희생 중 고귀하지 않은 희생이 어디 있겠는가?

8사단 백호대대장 신희재 중령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오뚜기부대 전사들이 목숨 바쳐 싸워 지켜낸 국가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전사자 모두를 호명한 이번 행사는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것은 물론이고 뒤를 이어 8사단 부대마크를 단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사단은 6월 한 달 동안 릴레이식 전사자 호명식 뿐만 아니라 독수리유격대 전적비 참배,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및 위문행사, 6‧25 참전용사 전적비 정화활동, 지역학교 대상 나라사랑 콘서트, 제68주년 사단 창설기념행사, 제67주년 의정부 지구 전투기념 참배행사 등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