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남양주시 도농동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미용봉사”
2017-05-31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도농동에 혼자 사시는 이○○(87세) 어르신 댁에는 한 달에 한 번 “싹둑싹둑” 가위소리와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이유는 도농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옥)와 관내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이명애 원장이 미용봉사를 위해서 3년째 한 달에 한번 어르신 댁을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갈 수 없는 이OO(87세)어르신은 본인이 예쁘게 변신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에 누군가가 나를 위해 찾아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가끔 맛있는 것도 함께 나누는 그 행복이 더 크다고 말씀하신다.
회장 정순옥은 “개인적으로 돌봐드리고 있는 와상상태의 어르신의 덥수룩하게 기른 머리가 안타까워 이발해드렸던 것이 현재의 도농동 새마을부녀회 특화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무엇을 도와드려야 좋아하실지 고민하던 그 때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봉사에 임하고 있으며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소소한 기쁨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