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언급' 부곡하와이, 방학 때마다 하와이? "8,90년대 초등생이라면 앨범에 꼭 있다"

부곡하와이 폐업

2017-05-29     이하나 기자

경남 창녕의 부곡하와이가 38년 만에 폐업하게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 1979년 개장한 부곡하와이는 28일 영업을 끝으로 페업을 선언했다.

부곡하와이 측은 "지난 38년간 역사 속에 많은 분들의 추억이 함께 했음을 잊지 않겠다"며 "훗날 고객님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980년대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호황을 누렸던 부곡하와이는 전국적으로 생겨난 워터파크, 레저시설 등으로 인해 방문객 수가 감소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배우 오연서는 2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원래 고향이 창녕이다. 부곡하와이가 집 근처라 자주 놀았다. 저희 부모님도 알바 하시다가 거기서 만나셨다"고 말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특히 영남권에서 8,90년대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부곡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이 앨범에 꼭 들어있죠. 전 인디언 복장하고 캠프파이어 하던 사진이 기억에 남네요. 나조차도 안 간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없어진다니 추억이 기댈 곳이 없어지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sake****) "대구에 우방랜드가 처음에는 인기몰이를 했지만 점점 사람들이 찾지않게 되었어요. 매각된 걸로 아는데 요새 이월드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시설은 크게 바뀐 게 없는데 놀이기구 몇 개 추가되고 연회원이나 여러가지 행사를 잘하니까 주말에 가면 인산인해 놀이기구 못탑니다. 부곡하와이도 매각 잘되어서 리모델링 후 다시 도약할 수도 있습니다. 지켜봐야죠"(momo****) "개학하고 나면 친구들끼리 너도나도 하와이 다녀왔다고 뻥치고, 알고 보면 죄다 부곡하와이. 방학 때마다 꼭 가는 곳이었지"(kens****)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