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사극 출연 이유 있나?…"첫 사극에 공주 대접받아"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사극

2017-05-27     황인영 기자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오연서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홍보와 함께 "시청률이 20%를 달성하면 한복을 입고 주원 면회를 가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오연서의 깜짝 공약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오연서의 새로운 사극 연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오연서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사극 도전 소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오연서는 "부담감이 컸다. 나 하나 잘한다고 드라마가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잘 안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라며 "전작이 잘 된 것도 한몫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래도 사극에선 볼 만한 여자 캐릭터가 별로 없었는데 귀한 작품이었다"라며 "또 여자가 이하늬 언니랑 저 밖에 없어서 진짜 공주님 대접을 받기도 했다. 걸러만 가도 빛이 난다고 농담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영화를 사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