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구형' 이주노, 아내 심정은…? "결혼 후회, 도망가고 싶다" 고백하기도

징역 2년 구형 이주노

2017-05-26     김하늘 기자

가수 이주노가 사기 및 강제추행 혐의에 징역 2년 구형받았다.

26일 재판부는 이주노의 혐의에 징역 2년을 구형하며 내달 30일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주노와 그의 변호인은 이주노의 결백을 주장한 가운데 재판부는 징역 2년 구형을 확정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이주노 아내를 향해 걱정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이주노가 앞서 사기 혐의로 고소되기 전, 아내 박미리 씨는 지난 2012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은 것이 후회되냐는 질문에 "후회했다. 우울증도 살짝 왔었고,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논 바.

당시 박 씨는 "아이들을 두고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심리적으로나 몸으로나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애가 불쌍해서 그러지 못하니까 마음을 다잡았다"며 "이주노 앞에서 '오빠가 애좀 봐. 나 너무 힘들다'고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주노는 징역 2년 구형을 받아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