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교, 가족과 함께하는 물향기 수목원 생태체험

가족간의 사랑과 자연과의 교감을 배우다!

2017-05-23     이호남 기자

성산초등학교(교장 임복남)는 지난 20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물향기 수목원 생태체험'을 다녀왔다.

그동안 너무 익숙해서 자세히 보지 않았던 우리 주변의 풀, 나무, 꽃들을 관찰하고 또 숲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까지 들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참가하여 아이들은 더욱 신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을 4개 조로 나누어 각기 다른 코스를 돌면서 2시간여에 걸쳐 숲생태 전문 강사로부터 식물 이름의 유래, 특징, 번식, 얽힌 이야기 등을 듣고 루페 확대경으로 관찰해 보기, 하늘 보며 걷기, 꽃반지와 솔방울 팔찌 등을 만들어 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체험이 끝난 후에는 마음의 보물을 찾아보고 가족과 하나 되는 시간을 통해 부모님은 어린 시절 보물 찾기의 추억을 떠올렸고 아이들은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식물과 곤충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자연을 더욱 소중히 아껴야겠다"고 말했고, 학부모들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수목원을 자주 이용하지 못했다"며 자연에 좀 더 자주 나와 아이들과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사회의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되어 교실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풀, 꽃, 나무, 바람, 하늘을 느껴보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며 가족간의 사랑, 교사에 대한 믿음, 사제간의 존경과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 생태체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