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팬 보이콧 모두 결혼 탓?…"결혼을 안 했다면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
문희준 지지 철회, 팬 보이콧
2017-05-22 황인영 기자
가수 문희준이 팬들에 외면을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지난 20일 문희준 지지철회 성명서와 함께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문희준 보이콧에 대한 이유를 세세히 밝히며 이 결정이 문희준의 결혼 때문이 아님을 확실히 밝혔다.
문희준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해오던 팬들의 갑작스러운 보이콧 선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이 언급한 콘서트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문희준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했지만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며 팬을 결혼 자금을 모으기 위해 이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문희준은 지난 2월 팬카페를 통해 "팬을 ATM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순간조차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너무 속상하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제는 공연조차 하기가 두렵다"라며 "가수로 무대에 서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게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이 또한 '결혼 때문에 자금을 모으려고 콘서트 하네'라는 말을 들을 자신이 없다"라고 속상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용기를 내 얘기하고 싶은 말은 정말 결혼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결혼을 안 했다면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팬들 밖에 없었고 음악에 열정 또한 가득했던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희준은 팬들의 보이콧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