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45회 성년의 날 행사 개최

15일 울산 향교에서

2017-05-15     김기봉 대기자(석유공사 초대 노조위원장)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울산 향교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를 거행하고, 2부는 대성전 봉심(공자에 대하여 예를 올림), 3부는 유림회관 3층에서 다과회 등으로 진행된다. 성년례는 삼가례, 축사, 성년선언 등으로 이루어진다.

삼가례는 관(冠)을 세 번 갈아 씌우는 성인의식이다. 이날 주례(큰손님)는 유림인 송태천• 박차연 원로부부가, 관자(冠者- 성인이 된 남자를 일컫는 말)는 이상욱 군, 계자(筓者- 성인이 된 여자를 일컫는 말)는 박금주 양이 각각 맡는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울산지역 성년 인구는 남자 8천717명, 여자 7천639명으로 총 1만6천3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