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노인요양센터, 어버이날,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세족식’

효(孝) 사상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 전해

2017-05-09     최명삼 기자

송파구노인요양센터(원장 손지영)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고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세족식’을 진행했다.

세족식 행사에 앞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직접 작성하신 손편지를 아들에게 전하며 “항상 너의 따뜻한 손을 잡고 이곳을 오는 길이 너무나 즐겁고, 사랑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여 참벗(carefriends)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문현초등학교(송파구 충민로 137) 6학년 선생님과 학생들은 종이로 된 카네이션 100여개를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였고, 작년에 이어 송파소방서 의용소방대(가락지대) 대원 12명이 함께 세족식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이신 지홍스님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어루만지며, 불교의 효(孝) 사상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통해 점점 잊혀져 가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전하였다.

한편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직원들은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의상을 입고 트로트 음악에 맞춰 코믹댄스를 선보였고 송파복지센터 오카리나(초급) 회원들은 어버이은혜, 고향의 봄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SCA하이진코리아에서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물티슈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제7회 아름다운 인연 ‘참벗’ 축제의 일환으로 ‘추억, 기억’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및 참벗(carefriends)들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