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채권자의 민낯 공개…방송 허락한 이유는?

미우새 이상민

2017-05-08     여준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채권자와 만남을 방송에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선 이상민과 그의 채권자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채권자 A 씨의 연락을 받고 한 식당에서 만나게 됐다.

이상민은 채권자 A 씨와 형님 동생 하며 의외의 친밀함을 드러내 시청자들과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에서 채권자 A 씨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와 음성 변조 없이 방송돼 놀라움을 안겼다.

A 씨는 이상민을 위해 자신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도 괜찮다고 허락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식사를 하던 이상민과 A 씨는 10년이 넘는 채무 기간을 거치며 서로 느꼈을 속내를 털어놓기도 해 시선을 모았다.

대화 말미엔 이상민이 채권자를 향해 "형 내장탕 하나만 싸가게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A 씨는 흔쾌히 내장탕 한 그릇과 당일 함께 먹은 식사값을 지불하는 모습을 보였다.

13년 동안 69억 빚을 탕감해가는 이상민의 모습과 긴 시간 이상민을 기다려준 채권자 A 씨의 독특한 우정을 접한 팬들은 두 사람의 채무 관계가 한시바삐 해결되길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미우새'는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