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하와이 폐점 예고…현지 주민 쓴소리 "발전이 없는데 장사가 되나"

부곡하와이 폐점 예고

2017-05-04     조세연 기자

부곡하와이의 폐점이 예고되며 대중 사이에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1979년 개관한 경남 창년군 부곡면 소재의 부곡하와이가 최근 이어지던 적자를 이기지 못해 이달 말께 폐점한다.

이를 두고 부곡하와이의 한 관계자는 "주변의 숙박업소는 그래도 영업이 되는 편이었는데 부곡하와이는 시설도 낡았고, 그에 비해 사용료도 비싼 편이라 발길이 끊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곡하와이 인근 주민들 또한 "시설을 보면 80년대에 있던 게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발전이 없는데 장사가 잘될 리가 있나"라고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 말대로 부곡하와이의 최근 매출은 대부분 호텔과 골프장에 집중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대중은 부곡의 상징이 사라지는 것을 염려하며 '모금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