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한국 대선 첫 사전 투표일’ 관심 있게 보도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7% 기록, 지난해 총선과 비교 2배
2017-05-04 김상욱 대기자
일본의 공영 방송인 NHK가 4일 오는 9일에 치러지는 한국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투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전투표 첫날 풍경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NHK방송은 앞으로 5일 후인 9일에 대선 투표일이지만, 당일, 업무나 여행 등으로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 때문에 사전투표가 4~5일 이틀간 한국 국내 3,500여 곳에서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특히 서울역 구내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줄지어 의중에 둔 후보에 1표를 던지고 있었다고 사전투표 현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본인을 증명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든지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라 4년 전부터 시작이 되었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또 방송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게에 따르면, 4일 사전투표를 마친 사람은 전체 유권자(4천 274만 9천 710명)의 11.7%인 497만 명에 이르러, 지난해 4월에 치러진 총선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대통령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전은 최대 정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리드를 지키면서 중도성향의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와 옛 여권 보수계열의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