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2금강교 기본 실시설계 본격 착수

행복청, 백제의 역사 문화 등 지역특성 반영한 공주의 대표 교량으로 건설(2022년 준공)

2017-05-01     한상현 기자

행복청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공사의 제2금강교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8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은 1932년 준공된 금강철교의 노후화 및 협소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주시 신관동∼공주시 금성동 간 금강을 횡단하는 왕복 4차선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용역 업체로는 지난 4월 19일 입찰 결과, ㈜케이지엔지니어링, ㈜홍익기술단이 선정됐으며, 2018년 설계 완료 및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행복청에 따르면, 설계 용역은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인 기존 금강교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교량 특화 설계를 위해 기술자평가 방식으로 설계용역을 공고하였으며, 총 14개 용역업체가 참여, 가격입찰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는 것.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기존 금강교의 활용방안을 공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교량이 백제의 역사ㆍ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주의 대표 교량이 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32호인 금강교는 1932년 준공된 트러스 철교(513.5m, 폭원 5.8m)로 현재 1.5톤 이상 화물차, 18인승 이상 승합차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방향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