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태국과 싱가포르 정상 연쇄 통화, 북한 문제 논의’

앞서 트럼프 대통령, 아베신조-시진핑 통화 북한 문제 논의

2017-05-01     김상욱 대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0일(현지시각) 리셴룽(李顯龍)총리와 쁘라윳 짠-오차 태국 과두정부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포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하는 일의 중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스 프리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에이비시(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아시아 지역의 많은 동맹국과 일정 수준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이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당면 과제에서 북한보다 더 큰 문제는 없다”며 최대한 많은 동반국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전화통화를 하며 북한의 핵 저지를 위한 협력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