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박보검-아이린 '재회'…심쿵한 적? "내 본명으로 불렀을 때" '눈길'

박보검-아이린 재회

2017-04-28     한겨울 기자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재회한다.

28일 KBS 측에 따르면 오는 8월 4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뮤직뱅크 월드투어'에서 MC로 박보검과 아이린이 무대에 선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뮤직뱅크' MC를 하는 동안 호흡을 자랑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뮤직뱅크'에서 하차했을 당시 KBS2 '연예중계'에서 아이린은 박보검에 대해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좋은 것 같다. 저도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칭찬했으며 박보검 또한 아이린에 대해 "마음 시도 너무 예쁘고 배려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한번도 서로 기분 나쁘거나 마음 상한 일은 없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린은 박보검에게 '심쿵'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그건 다 대사니까"라며 머뭇거렸다.

박보검은 "심쿵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요?"라고 아쉬움을 자아내자 아이린은 "다른 의미로 심쿵한 적이 있었다"라며 "제 본명을 불렀을 때 진심으로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심쿵이 아니라 '깜짝 놀랐네. 어디서 나이도 두 살이나 어린' 그런 의미였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