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담도담 가족으로 이웃간 담 허물다

2017-04-27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는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 26일 도농동 소재 파티엘하우스에서 홀몸 어르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해 아동,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도담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담도담은‘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의 순 우리말이며 이웃 간의 담을 헐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해 행복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도농동과 지금동에 거주하는 주민 중 홀몸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부녀 자원봉사자의 3명을 한 가족 단위로 구성해 총 8개의 도담도담 가족이 이뤄졌다.

이들 가족은 함께 레크레이션과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곱게 단장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새로운 가족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 최OO어르신(87세, 남)은“비록 내가 낳은 딸과 손녀는 아니지만 오히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보다 더 위안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통해 이루어진 8개의 도담도담 가족은 5월 나들이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여름캠프, 단풍놀이, 김장행사 등 매월 1회 이상의 가족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 사업을 주관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