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혼운동본부, "사라진 청주유골 430구에 대한 쉬쉬하는 자는 간첩들이다"

오는 5월 1일 오후2시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

2017-04-27     윤정상 기자

국혼운동분부(국혼)는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사라진 청주유공 430구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국혼은 기자회견과 함께 “사라진 청주유골 430구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혼운동본부 지금희 대표는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5.18진실에 관해 여러 학자들이 사실을 다 밝혔고 전두환회고록에도 북한특수군이 공작하고 살인한게 다 밝혀졌는데도 이런 사실을 은폐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밝혀 내겠다”며 “청주유골만 하더라도 430구나 되는 엄청 난 유골과 증거자료 등을 빼돌린 담당 공무원과 간첩들을 일망타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혼은 “광주교도소를 습격한 자들이 어떻게 518유공자 대우를 받을 수 있느냐”며 “민주화유공자란 허울좋은 가면을 쓰고 국가공무원시험과 취직시험에 5~10% 가산점을 받는 금수저 유공자 대우를 받는 것에 화가 치민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