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신이, 양악수술 후유증 오래갔다…"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훈장 오순남' 신이

2017-04-20     여준영 기자

배우 신이가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신이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랜 공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이는 지난 2009년 KBS 2TV '파트너' 이후 8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신이는 2000년대 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발랄하고 코믹한 감초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신이는 굳혀진 코믹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2011년 양악수술을 감행했지만 팬들의 냉대와 외면이 이어졌다.

'고유의 개성을 잃었다'라는 이유로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고, 작품 제의가 끊기며 신이는 수입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다.

양악수술의 후유증이 얼굴이 아닌 대중과의 감정적 문제로 번지자 신이는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를 통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라며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라고 고백했다.

컴백을 앞둔 신이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는 역시 연기를 해야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120부작 아침 드라마로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