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점자여권 발급 개시

'손 끝으로 읽는 여권정보'...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일환으로 20일부터 발급

2017-04-19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제3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점자여권'을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자여권 발급 개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서, 그간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 숙소 등의 예약 시 본인의 여권 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는 것.

점자여권은 여권정보(성명, 여권번호 등)가 점자로 수록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본인의 여권정보를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점자여권 발급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1∽3급 시각장애인 중 점자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여권 (재)발급 시에만 신청 가능하고 기존 여권에 점자 정보를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여권발급 간이신청서, 점자여권 발급 신청서,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4일 내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진영 시민봉사과장은 "점자여권의 도입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여권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