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 시즌제 (봄)‘ 열어

코엑스, 서울숲, 보라매공원 등 13개 단체 총 78회 공연 선봬

2017-04-18     최명삼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시민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는 <거리예술 시즌제(봄)>을 오는 21일(금)부터 6월 18일(일)까지 코엑스, 서울숲, 보라매공원, 서울로7017에서 진행한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제한된 장소에서 짧은 기간 동안 열리는 축제와 달리 시민이 나들이하기 좋은 봄과 가을에 거리예술 작품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적인 거리예술가에게는 새로운 공간 발견과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거리예술 시즌제>는 보다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일부 공간에서 주말에만 공연을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평일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4월 셋째 주를 시작으로 6월 셋째 주까지 각 2주간 코엑스, 서울숲, 보라매공원, 서울로7017을 순회하며 8주 동안 진행된다.

또한 오는 9월에는 가을 시즌을 새로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예술의 특징은 특정 공간에 새로운 느낌을 덧입힐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길’에서 시민을 위한 ‘사람길’로 새롭게 태어나는 서울로7017과 직장인이 밀집된 코엑스 등에서 펼쳐지는 거리예술은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거리예술 시즌제>가 강남권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거리예술 시즌제> 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 단체가 총 7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거리극, 거리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광대마임극, 오브제 퍼포먼스, 로봇인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도시 재개발, 비정규직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