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의 반란'

2017-04-17     김한정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IPF2017, 조직위원장 은효진)이 오는 5월 19일부터 한국최고의 복합문화공간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 주제는 ‘사진의 반란’(Rebellion of Photo)으로 사물의 기록이라는 본원적인 숙명에서 탄생한 사진이 현대미술과의 융합과 분열과정을 통해 변모해가며 예술로서의 지위를 확보해가는 시대상속에 동시대 사진가들의 실험적인 방황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시선을 더듬어보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17)의 역사는 짧지만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사진축제로는 손에 꼽히는 사진전이다. 올해에는 다큐멘터리부터 컨템포러리한 사진까지 현대사진을 한눈에 관통해 볼 수 있는 100여명의 사진가들의 작품 700여점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시각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사진을 판매하는 아트페어형식으로 진행되어 전시된 모든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사진애호가들에게는 착한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다. 전시는 특별전과 본전시 부스전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의 오픈식은 5월 19일 오후3시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기간은 5월 19일~25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