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성명서, “김정은 집단을 제거하는 것은 역사의 순리”

오늘(15일)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성명서 발표

2017-04-15     윤정상 기자

오늘(15일) 오전 11시 현충원을 참배한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는 12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찾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남재준 후보는 “김정은 제거하면 한반도 평화 완성”된다면서 “태양절을 맞아 김정은이 6차 핵실험으로 도발을 준비 중”이라고 우려하며 “김정은 집단은 정권교체를 자초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 성명서 ]

북한이 김일성의 이른바 태양절(4월 15일 생일)을 계기로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준비 중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정권 지도부는 미국을 겨냥해 연일 “언제든 핵실험 가능” “선제타격으로 전쟁도 불사” “미군기지 청와대 초토화” 등의 협박을 쏟아냈습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진 김 씨 왕조는 전대미문의 악행과 폭정으로 3대 세습을 공고히 다져 왔습니다. 김정은의 북한 통치집단은 범죄단체나 다름없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수많은 주민이 철저히 격리되거나 죽는 것이 일상화되고, 최측근 하수인들과 친인척까지 무자비하게 처형당했습니다.

지금 북한 전역은 거대한 병영이며 곳곳의 수용소는 참혹한 감옥이 됐습니다. 악의 근원 김 씨 왕조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암덩어리입니다. 김정은 집단을 제거하는 것은 역사의 순리라고 믿습니다. 그 일당을 제거하면 한반도 주변 국가들의 평화는 물론이고 세계평화에도 새로운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김정은 집단은 자해 공갈식 막말과 개망나니 짓을 멈추지 않으면 처절한 응징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백성을 헐벗기며 대를 이어 벌이는 망발 반역의 끝은 파멸을 재촉하는 것뿐임을 그들은 알아야 합니다. 김정은 집단은 정권교체를 자초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김정은 일당을 제거하면 안으로는 갈등과 분단을 극복하여 통일된 위대한 하나의 한국을 이루고 나아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하는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2017년 4월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통일한국당 남 재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