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희망모우리 제1회 동창회 개최

“반갑다. 동기들아!”

2017-04-14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3일 희망모우리 사업 발족 4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희망모우리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나누고 사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희망모우리 제1회 동창회‘응답하라 희망모우리’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모우리’ 사업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와 정동산업(대표 김정대,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이 함께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자녀양육 등의 문제로 취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들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지를 가지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회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네트워크 사업이다.

지난 2013년 4월에 5명이 근로를 시작 한 이 후 현재까지 36명 이용했으며 이 중 32명이 종결했다. 또한 희망모우리 참여 전에는 근로의 경험이 없었던 참여자들이 종결 된 후 26명이 근로를 유지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성과를 이뤘다.

희망모우리에 참여했다가 1년간 근로 후 일반기업에 취업해 2년째 근로를 유지하고 있는 한모(31세, 여)씨는 “희망모우리 입사 전에는 말이 어눌하고, 자신감이 없어 평생 일을 할 수 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희망모우리에서 일을 시작한 이 후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부끄럽긴 하지만 29살에 처음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 집안의 월세와 생활비를 낼 수 있었고 나를 위해 예쁜 옷과 핸드폰비용를 낼 수 있어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위와 같은 소감을 들은 정동산업 김정대 대표는 “우리고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작한 작은 일이 36명의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었고, 삶의 희망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함께 동참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작지만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정동산업은 희망모우리외에도 지난 2012년 03월 21일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월 4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착한기업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은 해결해 줄 수 있어도 근본적인 어려움은 해결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희망모우리에 참여한 36명의 이용자들은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활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를 실천하게 해 주신 정동산업 김정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착한 이웃들이 있기에 우리 마을은 언제나 온기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