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의원·SR, 출퇴근 셔틀열차 운행 중단 대책 협의

정기권 지정열차 아니어도 출퇴근 시간대 탑승 가능

2017-04-12     차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SR(수서고속철도 운영사)과의 협의를 통해 4월 13일부터 시행되는 SRT 정기승차권 이용시 동탄 주민들의 경우 정기권을 예매할 때 지정한 열차가 아닌 다른 시간대(출퇴근시간 한정)의 열차도 이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4월 13일부터 시행되는 SRT 정기승차권 제도는 열차 안전운행 및 객실의 쾌적함을 고려하여 이용객이 정기승차권 예매시 이용시간을 미리 지정한 열차에 한해서만 탑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의원에 따르면, 동탄-수서 구간에 한해서는 출퇴근 시간대(14회) 운행되는 열차에 대해 지정열차제를 적용하지 않는 융통성을 두기로 했다.

이 의원의 적극적인 협의에 의해 다른 구간 정기권 이용 예매시에는 지정한 열차만 탑승이 가능하였으나 동탄-수서구간 정기권 이용 예매시에도 지정한 열차 이외에도 출퇴근 시간대에 타 열차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기존에 운행되던 동탄-수서간 출퇴근 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원욱 의원이 SR과의 협의를 통해 지정열차 이외의 열차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동탄 주민들께서 SRT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SR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또 다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