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차떼기, 사진 속 6인…JC청년회의소인가 조폭인가
JC청년회의소는 어떤 기관인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지난 24일 전주 경선 순회시 사진을 찍은 청년 6인의 정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철수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공보단장 박상온 의원이 제기한 조폭 차떼기 동원설에 나온 이 청년들에 대해 JC청년회의소 회원들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천년의 숲’ 포럼에 참석해 한 시간 가량 청년들과 간담회,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 후보는 청년들과 환담을 나누고 다수의 사진도 촬영했다.
문제는 포럼에 참석해 사진을 촬영한 일부 ‘청년’들이 전주의 유명 폭력조직 조직원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사실이다.
핵심은 ‘청년’들이 ‘조폭’이냐 그리고 ‘조폭’일 경우 국민의 당이 알고 동원했느냐로 요약된다.
국민의당은 이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설령 조직폭력배가 맞고 우리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포럼에 참석하도록 했겠느냐"고 반문하며 "포럼은 열린 장이어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편, JC청년회의소는 이 단체의 기원은 1915년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에서 발족된 Young Men’s Progressive CivicAssociatio이다. 이후 주니어 시티즌스(Junior Citizens)로 이름을 바꾼 뒤 흔히 JC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지역사회개발, 지도자 훈련을 통한 개인능력의 개발, 전세계 청년들의 우정이라는 3개 사항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1년 6.25전쟁 당시 평택에 주둔중인 미 제5공군 정훈장교 매닝 스포츠우드 중위로부터 JC에 대해 소개를 받고 1952년 2월 당시 영어교사였던 서정빈을 중심으로 결성한 '평택청년애향사업회'가 이 단체의 시초이다. 1954년 4월 한국청년회의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